IT/IT소식2008. 5. 20. 22:5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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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MS MVP이자 훈스닷넷 C# Sysop을 맡고 계시는 김수영님을 만나 지난달 시애틀을 다녀온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.

지쏜 : 지난 달에 시애틀을 다녀오셨는데 무슨 일로 얼마간 다녀오셨나요?
수영님 : MS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서는 매년 전 세계 MVP를 대상으로
Microsoft MVP Global Summit 2008 행사가 있습니다. 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시애틀을 다녀왔습니다. Summit 기간은 4.14 ~ 4.17 4일간이었지만 해외를 나가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ㅋㅋ 앞 뒤로 관광의 목적으로 여유를 두고 12일에 출국해서 19일에 입국했습니다.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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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쏜 : 뭐니뭐니해도 행사가 궁금한데요~ 행사를 참여하면서 어떤 일을 겪었나요?
수영님 : 여러 공개 행사에서는 각 국의 MVP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. 그리고 Microsoft 본사 분들과의 자리도 마련이 되었습니다. 이틀은 Break Session 이 진행이 되었는데요. 대부분의 얘기는 정말 앞으로 나올 기술에 대한 얘기가 많았습니다. Visual Studio 2008 SP1, Silverlight 다음 버전 Overview, 앞으로의 Roadmap , 저는 Visual C#이라 이쪽 부분 Session을 대부분 들었는데요. C# Complier , IDE 팀 등 Microsoft 본사 개발팀을 직접 볼 수 있어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.


지쏜 : 와우~ 얼리어답터로 저희 보다 먼저 앞으로 나올 기술들을 접하셨군요?!! 제가 알기로 그 행사는 MVP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요~ 사비를 털어서라도 참여하고자 한다면 꼭 MVP가 아닌 사람도 참여할 수 있지 않나요?
수영님 : Summit 기간 중 2일은 Break Session 이라고 하여 Microsoft 본사의 MSCC에서 각 기술 별로 세미나가 진행이 되었습니다. 그리고 그 외에 많은 전체 행사가 있었는데, 아쉽게도 입장은 MVP NDA에 서명한 분들만 행사 참여가 가능합니다. 하지만, Summit 기간 중 숙박은 지원해 주므로 가족과 같이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.
지쏜 : 돈으로도 안 되는군요 ㅋㅋ 시애틀을 가기 위해서라도 MVP가 되고 싶군요 ^^;

지쏜 : 행사를 통해 보다 앞으로 MS가 주력할 기술들을 빠르게 접하셨는데요. 수영님께서 행사를 통해 보고 느끼고 온 것들을 한국 개발자들에게 전파하실 거라 예상되는데요. 앞으로 일정이나 계획하시는 일이 있나요?
수영님 : 많은 내용이 차기 버전에 대한 논의들이 많아 당장 피부에 와 닫는 내용은 없을 수 있습니다. OTL .. //  하지만, 성능 향상 등을 위한 여러 좋은 얘기가 많이 나왔고 그 내용에 대해 시간을 두고 공유해 나갈 생각 입니다. 몇몇 NDA(비공개 유지 협약) 관련 자료는 제외 되기는 하겠지만 좋은 내용이 많이 있었습니다.
지쏜 : 역시, 훈스닷넷 세미나를 통해 많이 접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. *^.^*

지쏜 : 혹시 시애틀 Summit 행사에 같이 다녀온 훈스닷넷 식구들이 있었나요?
수영님 : ~ 훈스닷넷 시삽님들 중에도 MVP인분들도 있고 회원 분들 중에도 MVP인분들이 계십니다. 그 중에 개인사정으로 Summit행사에 같이 가지 못한 분들도 계셨는데요. 저와 함께 가신 분들은 Silverlight 시삽인 공인석님, ASP.NET 시삽 서동진님, 그리고 정태호님이구요. 그외 한국 MVP 여러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. ^^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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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쏜
: 함께하는 분들이 있어 더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 같은데요. 행사 외에 관광을 하셨는데 생각나신 곳이 있다면... 그리고 그 곳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있다면 한두 가지 들려주세요~
수영님 : ... 에피소드라면 처음 공항에 내려 첫 숙소인 호스텔을 달랑 인터넷 예매 출력물 하나로 찾아가다 보니, 근처에서 한 시간을 헤맸다는…. -.-; 그리고 첫날 같이 가신 분들이랑 시애틀 시내를 보러 관광지도 없이 무작정 걸었었는데요…나중에 보니 지도에 나와 있는 곳을 많이 봤다는.. ㅋ 스타벅스 1호점, Public Market(시애틀 시장), Space Needle(여기는 숙소 근처 였음). 첫 숙소에서 시내까지 걸어서 흠한시간 반이상 걸었었던 것 같은데…. 나중에 보니 모노레일로는 5분도 안 걸렸다는…. ㅎㅎ 현지시간 19일 출발했었는데…그날 시애틀 외곽에는 눈이 펑펑 내렸고요. 그 덕에 하루 종일 뉴스에는 눈 내린다는 얘기뿐 우박에 날씨 정말 많이 추웠어요~ 첫날은 반팔만 입고 다녀도 더울 정도의 날씨였는데 .기온 편차가 아주 심하더라고요

그래도 이번 기회에 관광도 하고 행사 참여해서 유익한 정보도 많이 얻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ㅋㅋ 덕분에 돌아와서는 야근을 하면서 일을 해야 했지만~ 내년엔 더 많은 훈스닷넷 식구들이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~ ^^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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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쏜 사진을 통해 보는 시애틀 야경은 정말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네요 ㅋㅋ 수영님~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에 좋은 말씀도 감사~ 꾸벅^^; 앞으로도 기술 전도사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.^^;


Posted by 사나에